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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놀이' 를 읽고 (5학년4반)
작성자 안준서 등록일 19.10.30 조회수 349

♥엄마와 함께한 독서이야기입니다.


유령놀이를 읽고 난 뒤 주인공 서준이에게 보내는 편지


TO. 서준이에게

서준아 안녕 내 이름은 안 준서 라고 해 너의 이야기를 읽고 너한테 편지를 쓰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 네가 민기를 중심으로 유령놀이로 왕따를 시키는 친구들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것을 보니 너무 속상했고 너도 속상했을 것이라고 느꼈어.

그리고 유령인 재희 형과 네가 몸을 바꾸고 난 뒤 네가 자유로운 한 서준이라고 말 한 게 공감했어. 사람이 죽어서 49일 동안 유령으로 머무르는 땅 위 하늘 아래 세계에 왔을 때 야구 아저씨를 만나 대화하였을 때 느낀 감정은 어땠는지 알고 싶기도 해.

민기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가짜 서준이 즉 재희 형한테 진짜 서준이는 어디 있냐고 계속 물었을 때 재희 형이 진짜 서준이는 땅 위 하늘 아래 세계로 간 거. 그곳에 가는 법을 알려줘서 민기가 땅 위 하늘 아래 세계에 진짜 너를 찾으러 왔을 때는 어떤 마음이었는지 궁금해. 나를 괴롭혔던 아이가 나를 찾아 왔을 때의 기분 말이야.

네가 왕따를 당한다는 것을 쪽지 넣어서 알려주었던 소영이가 민기를 따라 땅 위 하늘 아래 세계에 왔는데 유령안내원에게 걸려 보호소에 갔을 때 너는 야구 아저씨한테 유령안내원이 저승사자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 것을 보고 정말 멋진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어. 재희 형과 헤어질 때 둘이서 하는 이야기는 나도 너무 슬펐어재희 형과 짧은 만남 있었지만 헤어질 때 너의 마음은 얼마나 슬펐는지 궁금하기도 해.

야구 아저씨인 정윤이 아저씨가 기적으로 다시 살아났을 때 나도 정말 기뻤는데 너는 나보다 더 기분이 좋았을 거라는 생각도 들어.

정윤이 아저씨랑 재희 형을 회상할 때는 나도 함께 재희 형이 잘 있기를 기도했어.

이제는 너도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 잘하면서 잘 지내길 바랄게.

서준아, 너는 참 멋진 친구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해. 그럼 안녕.

준서가




왕따 이야기지만 부모의 역할을 알게 해준 유령놀이를 읽고 ....

우리 집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와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다.

이 책은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왕따 이야기이지만 그 이면에 중학교를 다니다 유령이 된 재희의 이야기도 함께 하고 있다. 각자의 시점에서 보는 이야기에서 왕따라는 문제는 단순한 아이들의 문제가 아닌 부모 즉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게 해준 책이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왕따를 하면 안 되겠구나.’를 느낀다면 부모인 나는 아이들이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하는 책이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착하게 자라야 한다.’라고 자주 했고 그렇게 자라길 바랐다.

하지만 사회는 마냥 착하기만 하면 되는 곳이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리 아이들은 바르게 그렇지만 자기 목소리는 충분히 낼 수 있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게 늘 응원하고 늘 함께 해줘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아이에게 곁을 내어주면서 함께 나누다 보면 아이가 힘든 일이 생겼을 때도 부모를 믿고 잘 이겨나가는 힘이 생길 거라 믿어본다.

이 책은 초등 5, 6학년이 보면 좋은 책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 보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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